검찰, 재소자 집단 폭행혐의 교도관 3명 재판에 넘겨

2020.08.11 18:02:37 19면

의정부지검 인권첨단범죄전담부(정효삼 부장검사)는 재소자를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등)로 의정부교도소 소속 교도관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중순 교도소 안에서 재소자 A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면회 온 가족에게 이 같은 내용을 알렸고, 가족들이 진정서를 내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존속폭행죄로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무부 교정본부는 해당 교도관을 비롯해 관리 책임이 있는 교도소장과 보안과장 등을 직위 해제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이주철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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