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 실시

2020.08.12 14:04:34 7면

 

인천시 부평구는 12일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집단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사업체 급식실에서 중식을 섭취한 직원 8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식중독 원인을 조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집단 식중독 의심환자 신고서 접수 즉시 식중독 원인조사반을 편성해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환경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급식소에서 보관 중인 조리식품 및 음용수 등을 채취해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가 없는 부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유희근 기자 sempr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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