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풀린 진돗개…6살 여자 어린이 공격

2020.08.12 10:25:32 19면

 

목줄이 풀린 진돗개가 6살 어린이 등을 공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양주시 백석읍에서 6살 A양이 진돗개 1마리에게 공격을 당했다.

 

A양과 함께 길을 걷던 친척 B씨도 진돗개의 공격을 받았고, A양과 B씨는 다리 등을 물려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당시 진돗개의 공격을 받은 뒤 인근 파출소에 신고 했다. 경찰 조사에서 견주는 "집에서 기르던 개가 목줄을 풀고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견주에 대한 조사는 마쳤고, 피해자에 대한 조사만 남은 상태"라며 "피해 상황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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