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e음 캐시백율 10% 연말까지 유지한다

2020.10.29 17:01:43 인천 1면

 인천시가 지역화폐인 인천e음 캐시백률 10%를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한시적으로 두 달 간 캐시백률을 상향한 후 4번째 연장 조치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25일 기준 올해 인천e음 결제액은 2조3558억 원으로, 연말까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e음으로 최근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월평균 2702억 원, 일평균 88억 원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천e음 결제액 증가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주요 업종인 유통업 영리(슈퍼마켓, 편의점 등), 일반휴게음식, 음료식품(제과점, 정육점 등)에서의 결제내역을 보면 캐시백 4%를 지급한 1~2월에는 월 평균 711억 원이었으나 10%를 지급한 3~9월에는 1498억 원으로 증가했다.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부가서비스를 확대·개발해 인천e음 플랫폼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지역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유희근 기자 sempr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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