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엄마.쌍둥이 자녀 의식불명 발견

2020.10.30 14:25:16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와 쌍둥이 자녀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인천연수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45분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A(39)씨와 그녀의 쌍둥이 자녀가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친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아파트 안방에서 두 자녀와 함께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 아파트에서 두 자녀와 함께 생활했으며,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이재민 기자 jm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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