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더 추워지고 강풍"…수원 최저기온 -2도

2020.11.03 13:56:22 7면

 

4일 수도권 날씨는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지만,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3~5도 더 떨어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이 0도 이하로, 내륙과 산지는 -5도 이하로 낮아진다. 

 

아침 최저 기온은 수원 -2도, 인천 2도 등 -2~2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5도, 인천 15도 등 14~16도로 예보됐다.

 

또한 5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모레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많으니,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분다”며 “서해도서지역과 내륙에서는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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