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논현2동, '행복빵빵' 행사 진행

2020.11.07 12:51:58

한부모가정 50가구에 직접 빵 만들어 전달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회원 15명과 함께 관내 한부모 가정 50가구에 직접 만든 빵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지역 한부모 가정에 직접 만든 따뜻한 빵을 전달,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아이들의 장기간의 비대면 수업으로 지쳐있는 이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랑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빵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이번 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새로운 사회규범과 문화를 실천해가는 분위기에 발맞춰 통장협의회 회원 15명이 세대를 방문해 문고리에 걸기, 우유 배달 가방에 전달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효기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런 작은 나눔이 각 가정에 전달돼 남은 한해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순삼 논현2동장은“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을 통해 한부모 가정이 부모와 아이들 모두 풍성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이재민 기자 jm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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