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화재, 주민 5명 연기 들이마셔… 이삿짐차가 1명 구조

2020.11.25 10:30:12 7면

 

25일 오전 9시 5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29·여)씨 등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났다는 아파트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56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당시 5층 집에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 차량이 불이 난 집 베란다에서 대피하려던 주민 1명을 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4층 집 방 안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이재민 기자 jm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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