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 포천시에 선물 기탁

2020.11.25 13:29:47

 

지난 23일 오전 출근을 위해 정문을 지나가던 포천시 공무원들은 입구에 가득 쌓인 택배 박스를 보고 황당해 했다. 

 

사연을 알고보니 부산에 사는 임영웅씨의 팬이 포천시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감귤을 보내왔던 것.

 

익명의 임영웅 팬은 “평소 임영웅씨의 팬으로서 무언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던 차에 팬카페에서 임영웅씨의 고향이자 홍보대사로 있는 포천시에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나눔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귤은 포천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문석완 기자 musowa@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