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총 109필지 본격 공급

2020.12.22 09:34:12 9면

약 482만㎡ 규모, 첨단산업단지·대학·주거·상업시설 조성
온비드 통해 28일 입찰 신청, 개찰 및 낙찰자 29일 발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내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단독주택·상업·지원시설용지 등 총 109필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브레인시티 사업 1단계(약 145㎡)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용지로 개발하며, 2단계(약 336㎡)는 중흥건설그룹의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한 SPC가 공공시·주거·지원시설용지 등을 조성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2단계 중 109필지 총 20만7천529㎡ 규모로 ▲공동주택용지 2필지(9만533㎡) ▲주상복합용지 1필지(2만6052㎡) ▲단독주택용지 30필지(7091㎡) ▲상업용지 14필지(3만8133㎡) ▲지원시설용지 62필지(4만1783㎡) 등이다.

 

입찰은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하며 이달 28일까지 신청을 받고 개찰 결과는 29일 발표된다.

 

계약 체결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휴무일을 제외한 5일 간 진행되며,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된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 및 상업시설 등이 연계되는 만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는 약 1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879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레인시티는 평택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고속도로 5개, 국도 5개, 철도 5개가 인접해 있고 인천공항(72.7㎞), 김포공항(63.6㎞), 청주공항(50.7㎞), 평택항(24.8㎞), 인천항(64.2㎞) 등 주요 공항·항만도 2시간 거리에 있다.

 

특히 직선거리 2㎞ 이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서울 출·퇴근도 가능하다.

 

한편,  평택시는 향후 브레인시티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약 8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포함한 의료 및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의료복합 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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