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배수지 배드민턴장 ‘첫삽'

2021.03.10 16:20:55

불법 축조물 철거‘스마트 에코 건축’도입 적용

 

 지역 주민과 스포츠 동호회원의 오랜 염원이 소통의 결실로 맺어졌다.

 

인천시 서구는 ‘가좌배수지 상부 배드민턴장’조성을 위해 주민과 동호회원의 관심과 염원을 담아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교흥 국회의원, 송춘규 구의장, 시·구의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가좌배수지 상부 배드민턴장 착공을 축하했다.

 

이번 배드민턴장은 현재 가좌배수지 상부에 불법으로 축조된 배드민턴장을 철거하고 합법적인 배드민턴장을 건립함으로써 지역의 오랜 민원사항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면적 702.75㎡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며 배드민턴 4면과 사무실, 다목적실, 탈의실 등이 설치된다. 총 23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재현 청장은 “가좌배수지 상부 배드민턴장은 약 20년 간 이어진 오랜 민원사항을 해결하고자 했던 끊임없는 소통의 산물”이라며 “올해 ‘약속완성의 해’를 맞아 약속이 지켜져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가 추구하는 스마트 에코 건축의 대표 모델로서 포켓정원과, 자동환기 장치 등 환경과 어우러진 건축으로 주민건강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