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농가서 60대 남녀 사망 사건 발생… 경찰 수사

2021.04.09 23:14:54

 

 9일 포천시의 한 농가에서 6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포천시 관인면의 한 농가주택 마당의 비닐하우스에 사람이 숨져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비닐하우스 내에서 숨져 있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집 안에서는 60대 여성 B씨가 누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B씨는 타살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동거 관계로, 법적 결혼 여부는 파악 중이다.

 

경찰은 인근 주민을 상대로 A씨와 B씨에 대해 탐문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문석완 기자 musow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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