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원 감독, 2년만 IBK기업은행 사령탑으로 복귀

2021.04.11 14:23:38 11면

2019년 12월 자진 사퇴 후 2년만 코트 복귀
서남원 감독 "IBK기업은행 팀 컬러 만들어 우승 도전"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은 11일 2021-2022 시즌, 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서남원 감독의 선임 소식을 알렸다.

 

서남원 감독은 약 2년 만에 IBK기업은행 감독을 맡으며 복귀했다.

 

IBK 기업은행은 “서 감독의 포용성 있는 리더십으로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단단한 원팀으로 재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겠다”고 전했다.

 

1996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국가대표팀 코치와 남녀 프로배구단의 코치·감독을 역임한 서 감독은 지난 2019년 12월 KGC 인삼공사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한 이후 약 2년 만에 프로배구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서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한다.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강하고 끈끈한 IBK기업은행만의 팀 컬러를 만들어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김도균 기자 dok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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