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잘 견뎌낸
마른 나무에게
몸 숨기기 힘겨웠던
산새들에게
한겨울 목숨 지탱한
뿌리들에게
투정하지 않고 겨울잠 자는
동물들에게
꼬물꼬물
애벌레들에게
고마움으로 보내는
감사의 눈물이다

▶ 약력
▶김포 출생
▶『미네르바』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하얀불꽃』, 『신포동에 가면』
▶서상만 시인 시비 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