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지친 마음을 이곳에 와서 힐링하세요"

2021.06.21 14:30:06 12면

 

김포시 운양동 1246-1번지 한강변에 위치한 65만5310㎡ 면적의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은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 한강 제방에 심어져 있는 벚나무길은 금계국 등 아름다운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도 할 수 있다.

 

야생조류생태공원은 다양한 조류와 식물들이 생육하는 곳으로 김포를 비롯해 주변지역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여러 산책로 중 맨발로 걷도록 조성된 황토길을 걸으면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황토는 항암이나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독성을 완화하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이곳 야생조류생태공원에서 발생한 고사목을 활용해 나무의자와 소달구지 등 공원에 필요한 시설과 조형물들을 재능기부로 자체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공원 곳곳에 자체 제작한 나무의자 등을 비치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시구는 나무의자에 고윤숙 작가가 자필로 손수 적어 힘들고 지칠 때 아름다운 글귀를 읽고 마음의 힐링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정성현 김포시 공원관리과장은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공원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