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더나사와 삼성바이오 위탁생산분 국내사용 협의 중"

2021.09.01 13:53:53

 

정부는 모더나사로부터 오는 5일까지 받기로 한 코로나19 백신 600만회분의 공급 일정과 관련해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제1통제관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사가 백신 공급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은 상황 아니냐는 질의에 "아니다"고 부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곧 들어오는 대로 상세하게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통제관은 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의 국내 사용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라며, "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시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이후 모더나 측과 국내 허가 당국의 품질관리를 거쳐 올해 3분기부터 미국 이외의 시장에 공급할 모더나 백신 수억회 분량의 생산에 들어간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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