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특단, 서해상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2021.11.03 17:55:02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준수.. 3척 퇴거조치

중부해경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김종인)은 2일 밤 10시경 우리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4척을 발견해 1척을 '경제수역 어업주권법' 위반혐의로 나포하고, 나머지 3척은 퇴거조치 했다고 밝혔다.

 

서특단 소속 경비함정 3008함은 이날 밤 9시 30분경 소청도 남서방 약 93km 해상에서 우리수역을 약 2.3km가량을 침범해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4척을 발견, 고속단정 2대를 투입해 약 4km가량 추격 끝에 1척을 나포했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중국인 선장 등 15명이 승선한 150톤급(철선) 쌍타망 어선으로 어선 내부에서는 잡어 약 14kg가 발견되었으며, 승선원 대상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한 방역 후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 할 방침이다.

 

서특단이 올해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총 15척으로 이는 지난해 3척 나포와 비교해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우리해상의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경계수역을 침범하는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밤낮없는 단속활동을 통해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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