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21일 오후 '국민과의 대화'…임기 말 대국민 소통

2021.11.10 11:16:04

방역·민생경제 주제로 100분 간 타운홀 미팅 형식 문답…2년만
여론조사 기관이 선정한 국민 300여 명,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국민들과의 정책 관련 대화에 나서면서 임기 말 대국민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간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관련한 방역,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두고 지난해 초부터 계속된 코로나로 국민이 많이 지친 만큼 대국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을 위한 국민 의견을 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나와 정책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하는 것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국민과의 대화' 후 2년 만이다.

 

이번 '2021 국민과의 대화'는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메인 MC를, 김용준 KBS 기자가 보조 MC를 맡아 공개회의인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KBS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200여 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백신 미접종자 등 나머지 100여 명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는 문 대통령 외에 방역 및 민생경제 분야 장관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KBS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국민으로부터 대통령에게 할 질문을 접수 받는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