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에 공연계도 활기…티몬, 티켓 매출 37배 증가

2021.11.16 09:42:10 10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로 그간 침체됐던 공연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티몬은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문화 관련(공연·전시·체험·어린이) 티켓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뮤지컬이나 연극 티켓은 95배, 어린이·가족 공연은 13배, 전시·체험행사는 8배가량 매출이 늘었다.

 

위드 코로나 조치로 공연장 내 좌석 제한 조치 등이 완화되고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도 제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티몬은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뮤지컬 공연이 예정돼있는 만큼 티켓 매출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티몬은 이런 점을 고려해 문화 티켓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공연 티켓을 할인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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