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원도심 노후 골목길 정비사업 올해도

2022.02.07 11:55:42 15면

사업예산 1억 원 투입, 주민 보행불편 지속적으로 해소

 인천시 중구는 원도심의 노후한 골목길과 경사지 생활도로의 보행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 1억 원의 골목길 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번 사업은 낙후된 생활환경 지역의 5대 사회적 약자(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통약자 주거밀집 위주의 노후 골목길, 자연 형성의 기존 마을안길 도로 등 폭이 협소하고 경사가 급하며 계단으로 인해 주민 보행 불편이 큰 도로 등을 위주로 대상지를 선정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1월부터 정비대상지 선정조사 및 공사설계를 진행 중이며 ▲노후·파손된 도로 바닥면 평탄화 ▲다양한 색상의 미끄럼방지재 포장 ▲경사지 도로 및 계단의 보행 안전시설물(펜스 및 핸드레일) 설치공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노후하고 파손돼 불편했고 경사길 및 계단은 미끄러워 안전에 위협을 받아왔다”며 “어둡고 칙칙한 골목길이 다양한 색상으로 밝아지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원도심 주택가의 노후 골목길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통행불편을 해소, 이미지를 향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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