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 3연승 거두며 2위 굳히기

2022.03.18 23:28:27

리그 3위 현대모비스 88-69, 19점 차 대파
정성우 24점, 라렌 17점 등 41점 합작
하윤기, 허훈도 두자릿 수 득점 올리며 힘보태

 

수원 kt 소닉붐이 리그 3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는 18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정성우(24점·6어시스트)와 캐디 라렌(17점·10리바운드)이 41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88-69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홈 4연승을 거둔 kt는 31승 15패로 3위 현대모비스(29승 20패)와의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선두 서울 SK(37승 11패)와의 승차는 5경기차가 됐다.


이날 kt는 정성우가 3점 슛 3개를 포함한 24점으로 맹활약했고 라렌과 하윤기(14점·9리바운드), 허훈(10점·5어시스트)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에 양홍석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kt는 허훈과 정성우의 연이은 3점슛과 라렌의 덩크슛, 양홍석의 3점포 등을 묶어 27-16, 11점 차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 하윤기의 연이은 골밑 득점과 정성우의 3점슛 등으로 리드를 지킨 kt는 전반을 43-34, 9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kt는 3쿼터 한 때 박지훈의 3점슛과 에릭 버크너의 덩크슛을 앞세운 현대모비스에 58-53,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후 하윤기의 골밑슛, 정성우의 미들슛이 잇따라 터지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려 66-55로 마지막 4쿼터를 맞았다.


승기를 잡은 kt는 4쿼터 초반 허훈의 3점슛과 하윤기의 골밑슛으로 점수 차를 73-57, 15점 차까지 벌리며 여유를 가진 뒤 라렌, 허훈, 김영환, 김영민 등이 돌아가며 득점을 올려 88-69, 19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