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 주차장에서 시 소유 SUV 차량 한대가 4m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31일 경기북부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의정부시청 별관 옆 주차장에서 청사 내 SUV 관용 차량(쏘렌토)이 난간을 들이 받고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공무원 A씨(43)가 머리에 경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량은 완파됐다.
A씨는 "공무 수행을 위해 출발 하려던 중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차량은 공업사로 이동시킨 상태로, 브레이크의 결함 같은 차량 문제인지, 운전자의 실수인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