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에서 산불 발생, 헬기 6대 동원 4시간 여 만에 진압

2022.04.27 17:37:23

 

포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1시 17분 경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서 4시간 여의 진화 작업 끝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고 27일 밝혔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목격자이자 신고자인 박 모씨가 산정호수에서 노곡리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좌측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하였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화재 위치가 산 꼭대기여서 인력 및 장비의 접근성이 떨어짐을 알고 소방헬기 1대, 지자체 헬기 3대, 산림청 헬기 2대 등 총 6대의 헬기를 동원해 소화 작업에 임했고, 4시간 여가 지난 오후 5시 36분 경 불길을 완전히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진화를 위해 헬기 6대 이외에도 11대의 장비와 75명의 소방 인원들이 소화 작업에 참여하였는데, 지상에서는 민가로의 화재 확대 방지와 잔불 제거에 힘썼다고 한다.

 

이 화재로 임야 약 2640㎡가 불에 타서 소방서 추산 약 3억 여원의 산림 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문석완 기자 musowa@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