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사업 본격화

2022.05.26 15:25:37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부지 상태 지반조사 실시

 인천시 중구는 남북동에 건립 예정인 복합커뮤니티센터 해당 부지에 대한 지반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남북동 495, 496-2번지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원비 49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65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복합센터는 부지 4117㎡, 연면적 225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헬스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실, 어린이집, 카페, 농수산물직판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조사는 부지 내 지층의 구성, 지하수위의 분포 상태 등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사업부지의 정확한 물리적 특성 파악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립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 지반조사를 토대로 한 내진설계 등으로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소음대책 인근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와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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