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송해 별세…향년 95세

2022.06.08 11:11:16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현역 최고령 진행자 송해 씨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 씨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소방당국이 오전 8시 19분쯤 유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송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고인은 올해 들어 건강 문제로 여러 차례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3월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자신이 34년 동안 진행해 온 KBS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다.


고인은 1927년생 황해도 재령군 출신으로 본명은 송복희다.

 

‘전국노래자랑’ 은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송 씨는 1988년부터 진행을 맡았다.

 

지난 4월 오랫동안 방송을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부인 석옥이 씨의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는 송해공원이 조성됐고, 지난해 12월엔 송해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유족으로는 두 딸이 있다. 부인은 2018년 세상을 떠났고, 아들은 1994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ym0306
    2023-11-01 07:06:28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결과를 낸 선수들이 대견합니다~^^
    앞으로도 성장하길 기대해보며~~화이팅!!!

    답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