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구 증가 전국 2위, 출생·결혼은 꾸준히 감소

2022.06.22 18:19:37 인천 1면

인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출생과 혼인은 꾸준히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통계청 ' 2022년 5월 국내인구이동 조사'에 따르면 인천은 2203명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명 늘었고, 올해 5월 기준으로는 경기도의 3719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반면 같은 날 통계청이 낸 4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4월까지 인천의 누적 출생아 수는 51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92명에 비해 170명(3.2%) 줄었다. 4월 한 달을 비교해도 올해 1270명으로 지난해 1287명보다 17명 적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5.3명으로 1년 사이 0.1명 줄어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혼인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4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89건보다 185건(5.2%) 줄었다. 4월 한 달만 따져도 올해는 888건, 지난해는 917건이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3.7%로 1년 사이 0.1%p 줄어 조출생률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인천 = 박지현 수습기자 ]

박지현 수습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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