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학교급식조리사 산재 1000건 넘어 근무환경 개선 촉구

2022.10.09 13:33:38

 

지난 한 해 동안 학교급식조리사의 산재가 1000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국회의원(민주, 안양만안)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71건, 2020년 758건이던 학교 급식조리(실무)사의 산재가 지난해 1206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형태로 보면 넘어짐이 327건으로 가장 많고, 화상 307건, 근골격계질환 156건, 끼임 83건, 부딪힘 74건으로 뒤를 이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71건으로 가장 많고, 충남 92건, 서울 87건, 경남 75건, 부산 71건, 전북 68건, 강원 62건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 53건, 울산·전남 각 49건, 충북 48건, 경북 42건, 대구 39건, 대전 34건, 광주 33건, 세종 16건 순으로 많았다.

 

강 의원은 “학교 급식실 내 근무환경은 조리사의 질병을 포함해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조리사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