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역 앞 원스퀘어 철거공사 본격 착수

2022.10.18 14:38:17 9면

 

안양역 앞에 흉물로 방치되던 ‘원스퀘어’ 철거공사가 시작됐다.

 

안양시는 원스퀘어 해체공사 착공신고서를 최종 처리해 본격 철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본보 9월 18일자 보도)

 

시는 지난달 14일 접수된 해체공사 착공신고서를 지난 6일 해체공사 감리계약까지 마치면서 최종 처리를 마쳤다.

 

건축주는 내년 4월까지 철거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건축주와 철거업체 간의 공사계약까지 마쳤으나 해체 검토과정에서 공사비 증액문제가 발생해 7월 예정이던 철거가 지연됐다.

 

시는 건축주에게 철거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해체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철저한 관리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철거공사를 계기로 원도심의 역사이자 상징적 장소인 안양역을 중심으로 만안구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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