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도주한 러시아 불법체류자…8시간 만에 붙잡혀

2023.04.27 18:45:20 7면

지난 3월 27일 인천지역에서 다른 범죄로 체포 뒤 보호소 수감
완도에서 체포…A씨 다시 외국인보호소로 넘겨질 예정

 

외국인보호소에 수감 중이던 불법체류자가 탈출했으나 도주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7일 오전 3시 20분쯤 화성시 마도면 외국인보호소로부터 “오전 1시쯤 수감자 A씨가 도주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보호소는 이날 오전 2시쯤 순찰을 돌던 중 A씨가 도망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러시아인 A씨는 지난 3월 27일 인천지역에서 범죄로 체포된 뒤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이 탄로 나 보호소에 수감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호소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하고 8시간 만인 오전 9시쯤 전남 완도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하고 A씨 동선을 추적해 완도까지 이동한 A씨를 붙잡았다”며 “A씨는 다시 외국인보호소 넘겨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보호소 측은 A씨의 구체적인 탈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최순철‧고륜형 기자 krh08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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