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한 송산도서관과 중앙이음터도서관에서 6월 말부터 9월까지 화성 시민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화성시가 지정한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송산도서관, 중앙이음터도서관을 비롯해 총 4개 관이 있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송산도서관은 ▲치매 바르게 이해하기(7.20~8.17) ▲치매 돌봄 실전(8.31~9.21) ▲가족 치유 음악회(9.23) ▲치매 극복의 날 도서 전시(9.1~9.27)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운영 대상에 일반인도 모집함으로써 치매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도 노린다.
중앙이음터도서관은 지난 달 20일 신중년을 대상으로 11일까지 운영하는 강좌 ‘슬기로운 노후 준비 생활’을 개강한 데 이어 8월 중에는 ‘노인성 질환의 ABC 특강’을 운영하는 등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유익한 강좌를 준비한다.
이 중 송산도서관 ‘치매 바르게 이해하기’ 강좌는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치매선도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두 도서관의 행사 내용은 추후 화성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