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물놀이철 맞아 8월까지 ‘시민 생존수영’ 교육

2023.07.24 17:17:21

용인특례시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수련관, 용인도시공사 남사스포츠센터, 3개 구 장애인복지관 등과 협력을 통해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학교 교과에서 생존수영이 의무화 돼있는 초등학생을 제외한 보호자 동반 6세 이상 시민이다. 교육 대상은 기존에 신청을 통해 모집한 약 200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눠 교육한다.

 

교육은 수영 및 생존수영 전문자격증을 갖춘 전문강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물에 뜨기 ▲구명조끼 착용법 및 체온 유지법 ▲선박 탈출훈련 등 위급상황 대처법 ▲응급처치 및 기본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가르친다.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면서 적응하도록 하고, 물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법을 익히는 등 자신감과 생존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장애인은 남사스포츠센터, 기흥구장애인복지관, 수지구장애인복지관에서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주간 주 2회씩 하루 2시간 교육한다. 비장애인은 청소년수련관에서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주 5회씩 하루 2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김학면 시민안전과장은 “생존수영은 물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며 “생존수영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더 많은 시민이 물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최정용 기자 wesper@kgnews.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