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무더위·소비위축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2023.07.25 18:20:14 7면

수원시 공직자들, 관내 시장 이용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 상점가와 협약 맺고, 월 1회 이상 기관별로 방문

 

수원시가 25일 무더위, 집중 호우로 소비가 위축된 관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공공부문이 앞장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행사다. 시청 부서(실·국·소·관·단), 협업 기관별로 전통시장과 일대일 자매결연을 하고, 매달 지정 요일에 자율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한다.


이날 수원 화서시장에서 열린 행사는 수원시 경제정책국 공직자 14명이 직접 화서시장을 찾아 상품을 구매하고 점심을 먹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각 부서·협업 기관과 관내 전통시장 18곳, 상점가 1곳의 일대일 자매결연 협약을 완료한 뒤, 5월부터 월 1회 이상 기관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무더운 날씨에 호우까지 겹치며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원시 전 공직자가 앞장서 전통시장을 이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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