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문화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SUA 시리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 최정상급 주역들의 ‘마술피리’를 12월 16일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로, 그가 죽기 두 달여 전에 완성됐다. 동화 같은 이야기와 ‘밤의 여왕’등 아름다운 아리아로 오늘날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대사는 원어 대신 한국어로 진행된다. 조영민 지휘자와 김동일 연출, 파미나역에 소프라노 김제니, 타미노역에 테너 이요섭이 출연한다.
연말을 아름답게 꾸밀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는 이 시대에 선악의 이분법이 아닌 다름에서 조화로 나아가는 희망을 전달하며, 모차르트의 마술도구인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한 발짝 친근하게 다가간다.
티켓은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으로 13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수원SK아트리움은 공연 관람객 특정 대상층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공연은 수원시민에 대해 20%, 3인 이상 가족 예매 시 40%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