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발달장애인 부모와 보호자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 진행

2024.05.28 14:24:29

용인특례시는 발달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문영희 용인시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을 초청해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강의에는 사춘기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33명이 참여했다.

 

이 강의는 성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지만, 성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발달장애인 부모와 보호자에게 큰 기대를 받았다.

 

교육은 ▲생활 속 사례로 살펴보는 내 자녀 성행동의 이해와 대처 ▲발달단계에 따른 성교육 방법 및 정보제공 ▲양육자 고민에 대한 소통과 공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고, 사전질문지를 교육 내용에 반영했다.

 

문명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사춘기에 접어든 발달장애인을 양육하는 부모와 보호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성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교육이 장애인이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가족들에게는 올바른 양육방식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교육을 하반기에 용인시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정보는 용인특례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지원팀(031-324-315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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