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기자-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 재개

2024.06.11 15:14:02

9개 증권사 참여해 시장 주요 현안 설명
NH證 "코스피 하반기 3000이상 전망"

 

한국거래소가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거래소 출입 기자단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 간담회를 재개했다.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간담회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공휴일 제외)에 거래소 서울사옥 마켓스퀘어 4층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KB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LS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9개 증권사가 돌아가면서 참여한다.

 

간담회는 각 증권사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기자들이 이를 질의하는 형태로 운영될 방침이며, 특정 상품 홍보를 제외한 밸류업·지수 전망 등 시장 주요 현안에 관련된 내용들로 꾸려진다.

 

거래소 측은 “취재 및 업계 정보 공유와 거래소 출입 기자단과 증권사 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이 참석해 직접 발간한 ‘3분기 3100P 찍고, 4분기 차익실현’ 보고서 내용을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올 2분기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이 기대되며, 이에 힘입어 코스피가 3분기에는 박스권을 탈피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코스피 예상 밴드를 2500~3100선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기본 가정은 원·달러 환율과 유가의 안정인데, 미국 대선 이슈가 있는 만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가적으로 확대 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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