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범죄피해 여성과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6일 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수원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자를 2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모자가정 등에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여성안심패키지'를 300여 가구에 지원한다.
1순위는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범죄피해자, 2순위는 전월세 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한부모 모자가정, 3순위는 공시지가 3억 원 이하 자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한부모 모자가정이다.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를 기본 지원한다.
이밖에 초인종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 A세트와 스마트폰으로 집안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홈카메라' 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오는 10월 11일 오후 6시까지 새빛톡톡, 시 누리집,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청 별관 여성정책과에 방문 신청해도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