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서울의대 비대위 정부와의 토론 중단 촉구… "의료농단 저지에 힘써야"

2024.10.10 13:46:17

"전공의·의대생의 미래 지켜야" 

 

경기도의사회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비대위에 정부와의 토론회를 중단하고 전공의 및 의대생을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10일 경기도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의대 비대위가 윤석열 정부의 장상윤 사회수석과 정경실 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과의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장상윤 수석과 정경실 단장은 현재의 의료농단 사태의 주범"이라며 "토론은 정부에 명분만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의료농단 사태의 직접적인 피해자"라며 "서울의대 비대위는 투쟁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의대 수시 입시가 강행될 경우, 의료계와 국민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경기도의사회는 의협 대의원회에 대해 "임현택 집행부의 책임 방기를 더 이상 방임하지 말고, 회원들의 뜻을 대변하는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을 반대하며,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담았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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