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재난 대응력 제고

2024.10.30 10:53:57 6면

오물 풍선 기폭장치로 인한 수원유스호스텔 화재 상황 가정
재난발생,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4단계 구성

 

수원시가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30일 시는 지난 29일 오물 풍선 기폭장치로 인해 수원유스호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2024년 수원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훈련은 재난발생(상황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4단계로 구성돼 통제관의 현황보고로 시작됐다.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오물 풍선 내 기폭장치 작동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수원서부경찰서가 오물 풍선 주변을 통제했다.

 

현장훈련과 토론기반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했다.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뤄진 토론기반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실시반 본부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주재했다.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현장 훈련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실시반 본부장인 김현수 제1부시장, 경찰·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국민체험단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는 빈틈없는 대비와 치열한 훈련"이라며 "훈련 결과를 거울삼아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관계 기관과 협력 상태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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