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尹 퇴진 이틀도 길어…당장 끌어내려야"

2024.12.12 13:51:34 7면

12일 대통령 긴급 대국민 담화 강한 비판
이날 오후 6시 30분 수원역 1인 시위 예정

 

이재준 수원시장이 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담화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의 담화가 기가차다.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지탄했다.

 

그러면서 "이틀도 길다"며 "지금 당장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수원역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고 "탄핵하든 수사하는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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