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6일 고속도로 인근 친환경 유휴 공간 조성을 위한 이케아 코리아, 서울시민정원사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내년 상반기 중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유휴 공간 1053㎡ 지하철 5호선 강일역에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도심정원을 조성한다.
도공이 유휴 토지를 제공하고 이케아 코리아는 정원 조성 기금을 지원하며, 서울시민정원사회가 설계 및 유지관리를 맡는다.
도로공사 이상재 관리본부장, 이케아 코리아 이사벨 푸치 대표, 서울시민정원사회 이경재 회장 등 관계자들은 광명시 이케아 코리아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올 상반기부터 민간기업 여러 곳에 사업추진 의사를 협의해 내년 상반기 서울시 고덕동에 이케아 강동점이 오픈 전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
또한 서울시민들이 정원 조성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는 상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조경분야 시민단체인 서울시민정원사회를 참여했다.
도심 정원은 도공과 이케아 코리아는 취약계층 원예체험활동 등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관리본부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고속도로 인근 유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