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기본운영비 75억 증액···일선 학교 운영 ‘숨통’

2024.12.26 14:51:50 14면

증액 예산, 교당경비 증액 등에 사용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학교기본운영비’를 늘렸다.

 

시교육청은 2025년 학교기본운영비를 전년 대비 75억 원 증액한 4013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혹서기 냉방비 급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2025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905억 원(3.7%) 증액된 5조 2975억 원으로 편성했다. 그러나 인건비·학교 신 증설비·늘봄학교 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실제 전년 대비 가용 재원은 줄어든 상황이다.

 

증액된 예산은 ▲표준운영비 중 교당경비 3% 증액 ▲특수학급 운영 일반 학교 추가 가산금 신설 ▲통합배부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교육재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교의 안정적인 재정 운영과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