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계획 승인

2024.12.27 13:26:24

지하 4층, 지상 19~21층, 2035세대 규모 확장

 

수원시가 두산우성한신아파트(영통구 영통동 973-3) 리모델링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했다.

 

27일 시는 두산우성한신아파트는 1997년 준공돼 지하 2층, 지상 18~20층, 18개 동, 1842세대 규모로, 리모델링을 완료하면 지하 4층, 지상 19~21층, 2035세대 규모로 확장된다고 밝혔다.

 

두산우성한신아파트는 2021년 12월 조합을 설립하고 공동(경관·건축·교통) 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8월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사업 승인을 받았다.

 

현재 해당 건을 제외하고 경기도에서 승인된 리모델링 10건은 조합 설립 후 사업계획 승인까지 평균 7년 4개월이 걸렸지만 두산우성한신아파트는 3년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았다.

 

시는 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한 여건에 맞게 재정비했다.

 

건축·경관·교통 각 분야의 심의를 통합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했고 사업이 지연될 수 있는 사항을 사전에 막고자 사전검토제와 민·관 실무협의체를 운영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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