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림같은 한자 키링 만들기 이미지.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0일부터 총 7일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 ‘2025년 소원을 말해봐~’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해외문화교류 특별전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과 연계한 것으로, 그림과 글씨를 주제로 하여 특별전 관람의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2025년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를 맞아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과 그림을 그려 한해의 출발을 기원한다.
체험 내용은 초등학생 대상 2종과 전체 관람객 대상 1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대상 교육인 ‘꽃 그림 속 소원 읽기와 소원 꽃등 만들기’, ‘한자 속 소원 읽기와 그림 같은 한자키링 만들기’는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꽃 그림 속 소원 읽기와 소원 꽃등 만들기’는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 특별전에서 전시되고 있는 명나라 그림에서 꽃 그림을 찾아 그 상징성을 알아보고, 중국에서 번영을 상징하는 ‘등’을 주제로 새해 소망을 비는 체험 교육이다.
‘한자 속 소원 읽기와 그림 같은 한자키링 만들기’는 동양에서 많이 사랑받아 온 수(壽), 복(福), 희(囍) 등의 글자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고 써보며 새해 복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키링을 만들어보며 의미를 체감할 수 있다.
전체 관람객 대상 체험인 ‘수호의 상징, 사자머리 거위와 사랑의 상징, 동백꽃 블럭 만들기’는 현장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수호의 상징, 사자머리 거위와 사랑의 상징, 동백꽃 블럭 만들기’는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 의 대표작 ‘사자머리 거위’를 그려보며 키링으로 만드는 체험이다.
이번 특별전 연계 체험 교육은 무료이며, 현장 체험 교육에는 SNS 팔로잉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