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 2억원 기탁

2025.01.13 14:55:09 14면

재해구호기금 예산 활용…피해 복구 및 심리·경제적 회복에 사용

인천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 특별모금으로 2억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재해구호기금 예산을 활용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전달돼 피해 복구와 심리·경제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재난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히 지원 방안을 마련해 이번 기탁을 추진하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가 전달한 성금이 피해자 분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은 언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시는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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