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악성민원대응 전문관' 채용…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2025.01.17 16:44:09

오는 20일 임용, 시청 통합민원실 근무
악성민원인 폭언·폭행 공무원 보호 등

 

수원시가 공무원들이 악성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악성민원 걱정 없는 환경조성에 나섰다.

 

17일 시는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무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악성민원대응 전문관'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악성민원대응 전문관은 오는 20일 임용되며 시청 통합민원실에서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하고 법적 대응이 필요할 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악성민원 피해 초기부터 법적 대응까지 모든 절차를 지원하는 '악성민원 신속대응 태스크포스팀'을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민원실 직원에게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케이스와 웨어러블캠을 배부하고 있고 지난해 대민업무 수행부서까지 확대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악성민원대응 전문관 채용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