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FC안양,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 토마스 영입

2025.01.21 17:56:59 11면

토마스, 빌드업 능한 왼발잡이 수비수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네덜란드 출신 중앙수비수 토마스(Thomas Oude Kotte)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SBV 엑셀시오르에서 데뷔한 토마스는 다년간 네덜란드 2부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프로 통산 194경기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키 184㎝, 몸무게 78㎏의 신체 조건을 가진 토마스는 힘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수비수로 유연함과 밸런스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토마스는 희귀 자원인 왼발잡이 중앙수비수로 킥력이 뛰어나고 수비 범위가 넓다. 안정적인 볼터치와 패스 능력을 장착하고 있어 빌드업에도 능하다.

 

토마스는 “이번이 아시아에서의 첫 경험이어서 매우 기대가 된다. 팀에서도 저를 환영해 줘서 행복하고 잘 적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마스는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 중인 안양의 1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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