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건소, 말라리아 위험국가 방문 시민 대상 무료 신속검사

2025.02.03 11:22:16 6면

3일부터 4개 구 보건소 임상병리실 검사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말라리아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수원시가 신속한 검사를 제공한다.

 

3일 수원시보건소는 말라리아 감염 위험 국가를 방문한 시민 중 의심 증상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4개 구 보건소 임상병리실에서 무료 신속 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 공개한 말라리아 위험 국가는 90여 개국이다. 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말라리아는 법정 감염병 제3급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감염 시 오한·발열·발한 후 해열이 반복되고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가정 내 방충망을 정비하는 등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증가하며 유입되는 말라리아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시 보건소에서 신속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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