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육아 중인 여성의 마음 건강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일 시는 '맘 치유 회복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관내에 거주하며 육아 중인 여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여성문화공간-休(휴)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 중인 여성의 스트레스·우울감을 해소하고 공감 역량을 키워주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다. 시 여성문화공간 휴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4개 구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3월은 권선구, 5~6월은 장안구, 8~9월은 영통구, 10~12월은 팔달구에서 각 7~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올해 프로그램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