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옥정신도시 율정마을에서는 12일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놀이 축제를 개최했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율정마을 7단지 광장을 중심으로 권혜윤 관리과장을 비롯해 입주자 대표회장, 부녀회장과 입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율정마을 7단지에서 개최된 대보름 행사는 율정마을 주민들의 만사형통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입주민들과 부럼(땅콩, 호두, 견과류) 나눔과 전통놀이를 시전하며 입주민 화합 마당이 펼쳐졌다.
이어 전통놀이에서는 투호던지기와 고리던지기, 제기차기를 비롯한 전통 놀이를 관리소에서 특수 제작한 기구들이 사용되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권혜윤 관리과장은 “점점 주민들의 정이 사라지는 시대에 전통 놀이로 우리의 풍습을 돌아볼수 있는 입주민 화합 행사를 준비했다”며 “입주민들이 편안하고 주민들간에도 상호 소통할수 있는 모범적인 율정마을 단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월대보름은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로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한국에서의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절기로 2023년부터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 운영중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