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박스오피스 1위 '캡틴 아메리카 4'…예매율 선두는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2025.02.17 15:25:18 10면

2위 도경수·원진아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
3위 '히트맨 2', 히트맨 1 흥행 앞질러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 4')가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강타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4'는 지난 14∼16일 사흘간 58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62.2%)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줄곧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캡틴 아메리카 4'는 누적 관객 수 79만2천여 명으로, 이번 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2위는 지난 설 연휴 막판 흥행몰이에 나선 도경수·원진아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지난 주말 관객 7만8천여 명(8.3%)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1만4천여 명을 기록했다.

 

'히트맨 2'는 지난 주말 6만9천여 명(7.0%)이 관람해 전주보다 2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으나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246만2천여 명을 기록해 '히트맨' 1편의 최종 관객 수(240만명)를 넘었다.

 

4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3만7천여 명, 3.7%), 5위는 데미 무어 주연의 스릴러물 '서브스턴스'(2만여 명, 2.2%)였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개봉까지 11일이 남았지만 예매 관객 수 4만5천여 명, 예매율 24.9%를 기록해 '캡틴 아메리카 4'(3만여 명, 17.2%)를 제쳤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우경오 기자 ruddhpd@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